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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대병원, 암·중증 환자 비율 증가세...의료 공백 해소

김소언 | 2024/04/17 11:1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의료대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병원이 지역의료 공백을 메워주고 있습니다. 

조선대병원 암 진료통계에 따르면 내원환자 가운데 암환자 수가 재작년과 비교해 지난해 외래는 월평균 6% 증가, 입원은 월평균 7%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는 지난해 대비 외래는 월평균 6%, 입원은 월평균 10% 증가했습니다. 
 
조선대병원 전면 전경사진.jp

또, 상급종합병원 지정 질병기준인 전문진료질병군 'A', 일반진료질병군 'B' 단순진료질병군 'C' 가운데 중증‧고난이도 질환인 A군 환자를 많이 볼수록 높은 평가를 받게 되는데 상급종합병원인 조선대병원의 경우 A군 질환의 비율이 해마다 보통 40%선을 유지해왔지만 지난달 52%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최근 의료대란이 두달 가까이 이어져 지역사회 주민들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대병원은 의료진들의 응급 및 중증 분야에 대한 진료시스템을 정비하고 필수의료 강화에 앞장서며 지역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진호 병원장은 “암 등 중증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수의 증가는 조선대병원이 지역의 거점 의료기관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신뢰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다”면서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12월 5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 점수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4-17 11:16:11     최종수정일 : 2024-04-17 1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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